'조선구마사'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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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시몬스코리아가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옹호 논란에 휩싸인 '조선구마사' 광고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시몬스코리아는 24일 공식 SNS에 "드라마 조선구마사 광고 중단 조치 완료했습니다"라며 "단순 광고 편성이어서 해당 내용을 사전 인지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시몬스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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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는 첫 방송 이후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기생집 술상에 중국 전통과자 월병이 등장해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진 것. 이 외에도 기생집의 건물과 이미지도 시청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나타냈다.
여기에 더해 실존 인물로 등장한 태종이 죄 없는 백성들을 살육하는 장면을 방영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은 수많은 기업들의 광고 중단으로 이어졌다. 시몬스를 비롯해 금성침대, 블랙야크, 쿠쿠, 삼성, 아이엘사이언스, 시스팡, 반올림피자샵, 에이스침대, 바디프렌드,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코지마, KT, 뉴온, 삼성 등의 기업들이 줄줄히 광고 편성을 중단했다.
'조선구마사' 측은 논란이 계속되자 방영을 연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선구마사' 측은 "중국 자본이 투입된 드라마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임을 말씀드린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중국 협찬 및 제작 지원 사례와 달리 ‘조선구마사’는 100% 국내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라고 해명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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