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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바디프랜드도 '조선구마사' 손절..."광고 바로 내릴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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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바디프랜드 측이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조선구마사'에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

24일 바디프랜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광고가 송출되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듸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광고는 단순 편성된 것이 노출된 것으로써 저희 바디프랜드는 해당 드라마에 제작지원 및 별고의 광고계약이 되어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또 "SBS 측과 협의하며 바로 광고를 내리기로 조치했다. 고객분들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세심하게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중국풍의 소품과 음식 등이 등장하고 태종 이방원을 살인마로 묘사하는 등의 역사 왜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제작진은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중국풍의 소품과 음식이 등장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의 해명과 사과에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드라마를 향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선구마사' 제작지원 및 광고하는 제품의 불매운동까지 예고했고, 이에 많은 기업들이 '조선구마사' 제작지원 및 광고 손절에 나서고 있다.

이하 바디프랜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디프랜드입니다.

먼저 SBS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광고가 송출되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 드립니다.

해당 광고는 단순 편성된 것이 노출된 것으로써 저희 바디프랜드는 해당 드라마에 제작지원 및 별도의 광고계약이 되어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SBS측과 협의하여 바로 광고를 내리기로 조치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바디프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세심하게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SBS, 바디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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