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사퇴·무능·거짓말 후보…박형준은 '까도남'"
김태년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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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24일 득표율 1%포인트(p) 차이의 초박빙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장 선거 역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관련 의혹으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중앙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는 서울의 미래를 상징하는 박영선 후보와 사퇴·무능·거짓말 후보인 오세훈 후보와의 피말리는 1%(p) 싸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부산시장 선거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김영춘 후보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나쁜 후보, 까도남(까도 까도 의혹이 남는다) 중 까도남 후보라는 인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어제 언론에서 십수억원에 이르는 호화 미등기 불법건물이 발각됐는데 도대체 의혹의 끝이 어디인지 부산시민과 국민이 정말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의 실망감을 받을 것"이라며 "이제는 (의혹이)하도 많아서 사죄 요구를 할 수도 없고 (박 후보도) 응답조차 없으니까 (민주당도) 요구조차 할 의지도 없어지는데 정말 나쁜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외에 최 수석대변인은 "오늘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기본계획에 착수해야 한다는 당 방침에 따라 여러가지 남은 행정절차를 어떻게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기술적이고 전문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부산시가 했던 많은 연구용역이 있어 이를 참고하고 반영하면 행정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는 논의들이 오갈 것"이라며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가덕신공항 건설의) 선봉에 서고 7명 위원과 특위 모든 의원이 다 함께 힘을 합쳐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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