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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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문경문화관광재단이 '조선구마사' 지원 사업은 작년에 끝난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24일 문경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문경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작년에 진행했다. 문경 로케이션 비용 중 20%인 300만 원을 작년에 지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작년에 끝난 사업이라 회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 작품당 해당 사업의 인센티브는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조선구마사'는 이미 혜택을 받았고, 역사 왜곡 논란과 상관없이 더이상의 지원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드라마 자체의 내용은 심의할 수 없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경제 발전이다. 서울에서 촬영팀이 내려오면, 좀 더 머물면서 우리 지역의 숙소와 식당을 이용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2020년 영화 드라마 문경 로케이션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문경시에서 촬영 시 경비의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구마사' 역시 문경에서 촬영하면서 인센티브를 받았다.
앞서 문경시가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인센티브 회수 결재를 올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2일 방송된 '조선구마사'는 태종을 백성을 죽이는 왕으로 그리고 중국풍 소품이 가득 찬 기생집을 만들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제작진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해으나 후폭풍은 거센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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