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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30주 연속 톱 50을 유지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핫 100’에서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한 34위를 기록했다. 발매된 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무려 30주 연속 톱 50을 유지함과 동시에 ‘핫 100’ 30위대에 재진입,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Dynamite’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글로벌 메가 히트송’의 위력을 과시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위에 올랐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 ‘Dynamite’는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16번째 정상에 올랐다. 16회는 이 차트가 생긴 이래 역대 두 번째(동률)로 많이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들도 빌보드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B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39위를 기록했고, 전주에 이어 ‘월드 앨범’ 1위를 차지했다, ‘BE’는 이외에 ‘인디펜던트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0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전주 대비 35계단이나 급반등, ‘빌보드 200’ 100위를 차지하며 56주째 차트에 머물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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