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15조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에 대한 증·감액 심사를 이어오고 있으나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사업 등 일부 사업 예산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일단 이날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추경안 심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제 때 도움이 필요한 피해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야당의 적극적인 심사 협조를 촉구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정부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빠른 지원이 이뤄지도록 심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여야는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LH 5법' 중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공공주택특별법,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이날 처리할 예정이다.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의사를 밝혔던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사직도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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