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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구혜선 "서태지와 루머? 사실 아니라 전시 부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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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서태지 가사 오마주해 전시회 개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텐아시아=김예랑/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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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서태지의 곡 오마주한 전시회를 열었다.

구혜선은 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시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서태지의 히트송 17곡과 구혜선이 작곡한 뉴에이지 음악 25곡을 융합한 콜라주 형태의 영상 전시다.

구혜선은 서태지이 빅팬이다. 과거 한 방송에서 "고교시절 서태지를 따라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싶었다"고도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혜선은 "저는 서태지 시대 사람"이라며 "크게 인연은 없지만 서태지의 노래를 즐겨 듣던 사람으로 제안을 드리고 승인을 받아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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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불거진 서태지와의 루머에 대해서도 "10년 전 일이고 사실이 아니라 부담은 없었다"면서 "아직 뵌적이 없어 이번에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서태지의 '죽음의 늪', '로보트', '오렌지', '숲속의 파이터', '너에게', '아침의 눈', '비록', '소격동', '컴백홈', '모아이', '탱크', '필승', '제로', '잃어버린', '인터넷 전쟁', '난 알아요' , '시대유감' 등 17개 곡의 가사를 오마주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냈다.

구혜선은 서태지에 대해 "전시회에 대해 직간접적인 요청도 없었고, 기획하며 여러번 내용이 바뀌었지만 개의치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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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배우부터 영화감독, 작곡가, 화가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원동력으로 '대중의 부정'을 꼽았다.

그는 "힘든 감정이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스스로 과제를 내고 성취하고자하는 감정이 원동력"이라며 "대중의 부정적인 감정도 제겐 때론 원동력이 된다"고 귀띔했다.

구혜선의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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