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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반갑다 친구야!"…추신수, 첫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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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을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친구인 추신수와 이대호 선수가 국내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나란히 안타를 주고받았습니다.

부산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0년 전 부산 수영초등학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추신수와 이대호는 고교 시절 함께 꿈을 키웠던 추억의 사직 구장에서 마흔 살 노장으로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