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당 후보검증 태스크포스(TF)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2007년 내곡지구 시찰 정황을 확보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TF 소속 김영배 의원은 2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중이던 2007년 2월12일 서초구청을 방문해 임대주택 개발 예정이던 내곡지구를 시찰했다는 기록을 찾았다"며 "오 후보는 정정당당히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 약속한대로 후보직을 사퇴한 뒤 정계를 은퇴하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2007년 3월6일자 내곡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지정 반대 결의안 심사보고서에는 오 후보가 내곡지구를 시찰했었다는 발언이 나온다"며 "2007년 2월12일 서울시장 공식일정에도 서초구청 외 현장방문 기록이 나온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당 후보검증 태스크포스(TF)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2007년 내곡지구 시찰 정황을 확보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TF 소속 김영배 의원은 2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중이던 2007년 2월12일 서초구청을 방문해 임대주택 개발 예정이던 내곡지구를 시찰했다는 기록을 찾았다"며 "오 후보는 정정당당히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 약속한대로 후보직을 사퇴한 뒤 정계를 은퇴하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2007년 3월6일자 내곡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지정 반대 결의안 심사보고서에는 오 후보가 내곡지구를 시찰했었다는 발언이 나온다"며 "2007년 2월12일 서울시장 공식일정에도 서초구청 외 현장방문 기록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 후보가 2006년 7월1일자로 서울시장에 취임한 뒤 첫번째 맞는 새해라서 자치구별로 업무계획 청취와 주요민원, 수요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 겸 (서초구청을)방문했을 것"이라며 "서초구청에서 가장 관심있거나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곡지구 사업에 대해서 2007년 당시 이미 현장시찰을 한 바 있는 오 후보가 2009년 자신이 입안권자인 보금자리 주택사업을 진행하면서 전혀 해당 사업을 몰랐고 그 땅이 어디있는지도, 자신의 가족과 관련해서도 몰랐고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제공=김영배 의원실 |
앞서 TF는 이날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방문해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TF 단장인 노웅래 의원은 "공시지가가 평당 40만원이던 땅이 오 후보가 보상받은 2010년에는 평당 150만원, 실제 보상가는 그 두배 가까운 270만원이 됐다"며 "지금이라도 셀프특혜를 이실직고하고 그렇지 않으면 약속한대로 사퇴하라"고 했다.
홍기원 의원도 "오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인 2000년, 2008년과 2009년 세 차례에 걸쳐 내곡동 두 개 필지를 재산등록했다"며 "세 차례나 등록했는데 이 땅에 대해 몰랐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선우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 직후 "내곡동 땅 셀프보상을 덮기 위한 오 후보의 거짓이 극에 달했다"며 "완벽한 셀프개발이자 셀프보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몰랐다는 말도 거짓,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이라며 "오 후보 스스로 공언했던 후보직 사퇴와 정계은퇴는 진실이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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