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사건 현장 중 한 곳인 '아로마세러피 스파' 주변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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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의 한 스파에서 18일(현지시간) 아시아계 남성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시애틀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시애틀 남부에 있는 '사우스 베이 마사지 앤 스파'라는 업소에 강도로 추정되는 흑인과 히스패닉계 남성 2명이 총격을 가해 아시아계 남성 한명이 다쳤다.
스파 직원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시점에서 모든 증거를 봤을 때 다른 동기가 없는 강도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하는 킹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WP에 "강도미수로 판단되며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일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계를 비롯한 아시아계 6명이 목숨을 잃은 애틀랜타 총격사건으로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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