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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27득점'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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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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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17, 20-25,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58점(20승12패)를 마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4승19패로 승점 38점을 유지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7점을 기록했고, 나경복이 서브득점 5득점과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18점을 올렸다. 한성정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4득점, 다우디와 김선호가 10점 씩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현대캐피탈을 압도한 우리카드였다. 1세트부터 7점을 먼저 따내고 시작한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의 점수를 12점에 묶고 20점 고지를 밟았다. 현대캐피탈도 고군분투했으나 나경복의 서브 득점으로 우리카드가 24-14, 10점 차를 만드는 동시에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알렉스의 득점으로 여유있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우리카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알렉스와 나경복, 그리고 한성정을 앞세운 우리카드는 15-13에서 현대캐피탈의 연속 범실과 나경복 블로킹, 하승우의 서브 득점으로 달아났고 나경복의 오픈 득점으로 20-13까지 점수를 벌렸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계속되는 범실로 점수를 헌납했고, 우리카드가 2세트까지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13-13 동점에서 김선호의 블로킹, 허수봉의 서브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우리카드의 연속 범실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후 허수봉의 후위공격에 알렉스의 포히트 범실로 20점에 먼저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함형진과 허수봉, 김선호의 득점으로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다시 4세트를 잡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대등하게 흘러간 승부, 우리카드는 17-16에서 알렉스의 연속 득점 후 다우디의 범실로 현대캐피탈을 따돌렸다. 이후 현대캐피탈이 21-22, 한 점 차까지 쫓았으나 우리카드가 리드를 지키고 6연승을 완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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