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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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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후 승점 9점" 발렌시아 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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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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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이 빠진 뒤 얻은 승점 9점이 발렌시아의 강등권 탈출에 힘이 됐다.

수페르데포르테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지만 그가 나간 뒤 발렌시아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지난 1라운드 레반테와 경기서 4-2로 승리했는데 이강인은 2-2 상황에서 교체됐다.

또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서도 0-0으로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이강인이 후반 25분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그 후 1-0 승리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그 후 10라운드 알라베스전,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 19라운드 오사수나전, 26라운드 비야레알전 등 교체 아웃된 9경기 중 7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왔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2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무려 9경기에서 첫 번째로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뺐다.

교체된 후 머리를 감싼 이강인에 모습에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결과만 따지고 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교체 아웃된 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매체는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을 때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을 교체하는 것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강인이 아웃된 상황에서 발렌시아는 오히려 승점 9점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발렌시아는 최근 승점 30점으로 한 숨 돌렸다. 오히려 중위권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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