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에 이어 토머스까지…개막 전 암울해진 토론토 선발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토머스 해치(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4)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자원 한 명이 부상으로 또 이탈했다.
토론토의 우완 투수 토머스 해치(27)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강판됐다.
토론토 구단은 "해치는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이날 해치의 평균 직구 구속은 시속 153㎞, 최고 구속은 155㎞였다.
해치는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유망주다.
지난 시즌 주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던 해치는 올 시즌 토론토의 선발 후보로 꼽혔다.
토론토는 선발 후보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우완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은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범경기에서 사타구니를 다쳐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17일 불펜 피칭을 하다가 다시 통증을 호소해 시즌 초반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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