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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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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챔피언스투어 출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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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자철 회장.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KPGA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해 화제다.

구자철 회장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에서 열리는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시니어 투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한 대회다.

이 대회에선 사고도 있었다. 지난 해 10월 20, 21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클럽D 보은CC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1라운드에서 고(故) 박승룡 선수가 경기 도중 심근 경색으로 숨져 연기됐고 약 5개월만에 재개된다.

‘KPGA 시니어 마스터즈’의 출전 선수(136명)와 경기 방식(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은 지난해와 같지만 고(故) 박승룡 선수의 빈자리만 구자철 회장이 대신 메우게 됐다.

구자철 회장은 “고심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며 “KPGA의 수장으로서 돌아가신 고(故) 박승룡 선수를 추모하고 그 분의 골프에 대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KPGA는 고(故) 박승룡 선수에게 명예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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