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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 총리, 다음달 방미 앞두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아시아경제 권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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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 총리, 다음달 방미 앞두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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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다음달 초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앞두고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16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를 찾아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았다. 스가 총리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은 3주 동안 2회 주사해야 하기 때문에 스가 총리는 방미 직전인 4월 초에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스가 총리를 비롯해 미국 방문을 앞둔 대표단 모두 코로나19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방미전 2회 접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방미 동행단은 통상의 절반 이하인 80~90명 정도다.


스가 총리는 백신 접종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 초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코로나19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백신을 접종했다"며 "아플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은 발병 예방이나 중증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감염병 대책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백신을 하루빨리 전 국민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스가 총리는 "여러가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국민드링 백신을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정부 대변인격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의 방미에 있어 코로나19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데 미국 측과 의견이 일치했으며, 스가 총리를 비롯해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며 "미국에서 면담이 예상되는 백악관 직원들도 이미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2세인 스가 총리는 당초 4월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되면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었으나, 방미에 따라 이 계획을 앞당겼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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