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메이저리그는 30개 전구단이 모두 홈경기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시즌 홈경기 제한된 숫자의 관중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워싱턴DC 지역 정부, 메이저리그 사무국 보건 전문가들과 협의 아래 계획을 세웠으며, 관중 입장 규모를 5000명에서 시작한다고 전했다.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파크는 4만 131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021시즌 5000명의 관중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단 시즌권 보유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좌석이 돌아갈 예정이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관중 수용 규모를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셔널스의 이번 발표로 메이저리그는 30개 구단이 모두 2021시즌 관중 입장을 결정했다. 지역별로 수용 규모는 차이가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0% 경제 재개를 결정한 주정부의 방침에 따라 홈개막전은 100%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관중 입장으로 발생하는 수입이 한 해 전체 수입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렀고, 이 과정에서 급여 추가 삭감을 요구하는 구단주들과 이에 반발하는 선수노조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러야했다. 메이저리그는 2021시즌 162경기 시즌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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