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공연 자료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20일 오후 5시 신민속악회 바디를 초청 '국악이 좋다' 토요 상설 공연을 한다.
신민속악회 바디는 전통 민속악을 받들고 계승하되 새로움을 시도하는 창작 민속악 단체다.
민요, 진도씻김굿, 산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 음악, 인물, 장소 등 한국문화가 지닌 다양한 장르와 속성을 주제로 삼는다.
이번 공연에는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악기들의 음악적 공존을 통해 문화는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 소재 안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표현한 공존,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곡 '가악지신' 등이 펼쳐진다.
산조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허튼가락을 연주한 '흩어져서 흐드러지다', 난봉가를 주제로 만든 기악곡 '무원', 박대성류 아쟁산조를 재해석한 곡 '동향' 등이 울려 퍼진다.
남도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의 못된 기운은 다 사라지고 하루빨리 우리 삶이 안전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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