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16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6개월을 맞았다. 1년 임기의 절반을 보낸 가운데 앞으로 내각의 운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어떻게 해내는지에 달려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5일 신문에 따르면 출범 초기 70%를 가뿐히 넘었던 스가 내각 지지율은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져왔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선 절반 정도인 44%를 기록했다. 유권자가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로 여기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우려, 긴급사태 등 봉쇄 정책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신문은 일본의 1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가 주요 7개국(G7) 중에선 가장 적지만 대만이나 중국, 한국 등에 비해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백신을 조기에 보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도쿄=AP/뉴시스] |
16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6개월을 맞았다. 1년 임기의 절반을 보낸 가운데 앞으로 내각의 운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어떻게 해내는지에 달려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5일 신문에 따르면 출범 초기 70%를 가뿐히 넘었던 스가 내각 지지율은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져왔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선 절반 정도인 44%를 기록했다. 유권자가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로 여기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우려, 긴급사태 등 봉쇄 정책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신문은 일본의 1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가 주요 7개국(G7) 중에선 가장 적지만 대만이나 중국, 한국 등에 비해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백신을 조기에 보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일본이 다음 달부터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오는 7월 도쿄올림픽 개최 이전 이를 마칠 수 있느냐가 국정 성패를 가를 변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 니혼게이자이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와 10월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를 거론하면서, 앞으로의 코로나 확산세와 백신 예방접종 등이 당선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스가 내각은 외교에도 희망을 걸고 있다. 스가 총리는 오는 4월 방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는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으로 만나는 첫 번째 외국 정상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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