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감염, 직전 주 대비↑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의 긴급사태 발령에 따라 식당과 술집이 오후 8시에 문을 닫으면서 지난 14일 저녁 식당 앞 야외 좌석이 비어 있다. 2021.03.15.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5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100명대를 기록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17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287.6명으로 전주(약 253명)의 113.5% 규모로 증가했다. 닛케이는 "신규 감염자의 증가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21명→232명→316명→279명→301명→293명→237명→116명→290명→340명→335명→304명→330명→239명→175명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 보다 1명 늘어난 42명이었다.
175명 가운데 20대가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8명, 30대가 22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43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584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가나가와(神奈川)현·지바(千葉)현·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기한은 이달 7일에서 2주 연장해 오는 21일까지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기간 동안 오후 8시까지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외출 자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수도권 긴급사태 선언 21일 해제 여부에 대해 "지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의 의견도 들으며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감염자 감소세가 멈췄다고 지적하며 "(해제 기준인) 스테이지 3이 확실한지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감염 상황을 스테이지1~4 등 총 4단계로 나누고 있다. 스테이지4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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