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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김송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보세요 당신이 말하는 기생오라비 여친 아니고요. 저 이 사람 아내 되는 사람입니다"라며 "한 번 더 씨부리면 고소 들어갑니다. 아침부터 재수 없게"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캡처에는 강원래의 젊은 시절이 담긴 사진에 '기생 오래비 ... 남친인감'이라고 적은 악플러의 댓글이 담겨 있다.
김송의 일갈에 팬과 지인들은 "참 속시원한 답이다 잘했어", "아이구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정신나간 사람 다 있네요. 달린 입이라고 막 내뱉네요", "수준하고는. 말 좀 가려하시지. 기분 상하시죠. 힘냅시다 송언니님"이라며 위로와 함께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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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송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강원래와 자신의 과거 활동 사진을 본 아들 강선 군의 문자를 공개했다. 김송은 "선이도 아빠처럼 멋지게 자라자. 1995년 박미경 언니 댄서 시절 때"라는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송 글 전문.
여보세요 당신이 말하는 기생오라비 여친 아니고요 저 이 사람 아내 되는 사람입니다
한 번 더 씨부리면 고소 들어갑니다
아침부터 재수 없게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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