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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수 외인이었던 레일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도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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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브룩스 레일리. 2019. 9. 4.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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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롯데에서 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향한 브룩스 레일리(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다.

레일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팜비치 더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안타 없이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워싱턴 타선을 막아냈다.

7회 마운드에 올라선 레일리는 첫 타자 조시 벨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고, 카일 슈워버와 얀 곰스를 직선타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까지 세 번의 시범경기에 나선 레일리는 총 3이닝을 던지며 안타 1개만 허용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롯데에서 뛴 레일리는 2017년부터 2시즌동안 두 자릿수 선발승을 따내는 등 장수 외인 파워를 보여줬다. 하지만 2019시즌 30경기 5승 14패에 그치며 재계약에 실패했고, 이후 KBO 활약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 입단해 빅리그 경험을 쌓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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