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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투기 직격탄… 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

조선일보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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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투기 직격탄… 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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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지지율 KSOI 36.9%, 리얼미터 37.7% ...전주 대비 2%P 이상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조선DB

문재인 대통령. /조선DB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에게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포인트) 15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전주(39.2%)보다 2.3%포인트 하락한 36.9%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주(58.3%)보다 1.7%포인트 상승한 60.0%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다. 3월 첫째주 43.4%를 기록했던 지지율은 둘째주 39.2%로 떨어졌고 이번 조사에서 30%중반대로 내려 앉았다. 반면 3월 첫째주~둘째주 50%대였던 부정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60%까지 올랐다. 결국 긍정·부정 평가간 격차는 23.1%포인트 차이로 크게 벌어졌다.

지역별, 연령별로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 4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 강원·제주, 서울, 60세 이상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0.3%, 국민의힘이 29.8%를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했다. 전주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1.7%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1.4%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5.7%), 정의당(4.4%), 기타 정당(2.7%)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6%를 기록했다.

특히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선 국민의힘 지지율(31.7%)이 민주당(26.5%)을 제쳤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9.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0%포인트 올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28.7%)이 민주당(25.5%)을 앞섰다.



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4%포인트 떨어진 37.7%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0%대로 떨어진 건 5주만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57.4%를 기록했다. 긍정·부정 평가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난 19.7%포인트였다.

권역별로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5.8%포인트 떨어진 32.6%를 기록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광주·전라(58.8%)에서도 전주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론 20대에서 9.1%포인트 떨어진 26.4%, 70대 이상에서 8.1%포인트 하락한 31.6%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40대, 30대에선 1.2%포인트 상승해 각각 51.3%, 40.9%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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