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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서 K팝 가수 최초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쓸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지난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K팝 가수 최초로 노미네이트 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저스틴 비버·퀘이보의 ‘인텐션스’,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참여한다.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작년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수상자 후보인 동시에 퍼포머로 무대에 올라 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미국 현지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게 됐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무대를 사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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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더 RM은 지난 2018년 “그래미에서 단독 무대를 하고, 노미네이트도 되고, 상도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된 후 AP통신과 인터뷰에서는 “긴장되지만, 너무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 땅에 발을 붙이고, 저희가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이번 그래미 어워드까지 석권하게 된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에 열린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수상자는 이에 앞서 오전 4시에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 프리미어 세리모니’에서 발표된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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