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챔스 탈락→방출설까지' 호날두 의미심장 SNS? "실패보다 더 중요한 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호날두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실패보다 더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일어서느냐다.’

유벤투스가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방출설까지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팀과 더불어 재기를 다짐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삶에서 실패보다 더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얼마나 강하게 일어서느냐다. 진정한 챔피언은 멈추지 않는다’고 적었다.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그는 공식전 92골을 집어넣으며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세리에A 우승도 두 차례 해냈다. 그러나 구단의 숙원 과제와 같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세 시즌 연달아 조기 탈락했다. 올 시즌엔 FC포르투(포르투갈)와 16강에서 무너졌는데, 호날두는 1~2차전 모두 침묵했을뿐더러 2차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비난을 받았다. 호날두는 2022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는데, 일각에서는 올여름 결별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호날두는 시즌 잔여 대회에서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우리의 초점은 이미 (다음 상대인) 칼리아리, 세리에A, 이탈리아컵 결승, 그리고 올 시즌 달성할 모든 것에 있다’며 자신의 거취에 관한 물음표에 선을 그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