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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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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NBA 휴스턴, 20년 만의 1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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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에서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는 휴스턴 로키츠가 20년 만에 15연패를 당했습니다.

휴스턴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에서 114대 99로 졌습니다.

휴스턴은 지난달 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1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휴스턴의 15연패는 2001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휴스턴은 가드 존 월(무릎)과 센터 크리스티안 우드(발목) 등 주축 선수들뿐만 하니라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무릎) 등 백업 자원들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습니다.

여기에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포워드 P.J. 터커도 전력에서 제외된 데다 가드 에릭 고든마저 사타구니 부상으로 4주 이상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휴스턴은 오늘 케빈 포터 주니어가 27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유타는 도너번 미첼(28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마이크 콘리(2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뤼디 고베르(14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슛) 등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번 시즌 28승 9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경기에서 127대 101로 이기고 동부 콘퍼런스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4연승으로 시즌 26승(12패)째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2위 브루클린 네츠(25승 13패)에 1경기 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주전 센터 조엘 엠비드가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코트를 떠나 경기에 이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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