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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3분' 발렌시아, 레반테 원정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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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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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강인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7라운드 레반테와 발렌시아 더비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레반테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아이토르 페르난데스 골키퍼를 비롯해 호르헤 미라몬-오스카 두아르테-루벤 베조-카를로스 클레치, 호르헤 데 프루토스-니콜라 부크체비치-에니스 바르디-루벤 로치나, 로헤르 마르티-호세 모랄레스가 선발 출장했다.

발렌시아는 3-4-3전형으로 나섰다. 야스퍼 실러선 골키퍼를 비롯해 목타르 디아카비-가브리엘 파울리스타-우고 기아몬, 티에리 코헤이아-다니엘 바스-크리스티안 올리비아-토니 라토, 이강인-케빈 가메이로-곤살로 게데스가 선발 출장했다.

1분 만에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두 명을 탈압박으로 벗겨낸 뒤 파울을 얻어 프리킥을 얻었지만 이 프리킥 찬스가 높이 떠 가고 말았다.

레반테는 10분 로치나가 박스 바깥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11분엔 왼쪽에서 중앙으로 곧바로 공간 패스가 갔고 데 프루토스가 침투에 성공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14분엔 왼쪽에서 크로스 이후 수비가 걷어낸 볼을 모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덜 감겨서 나갔다.

17분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마르티가 수비수 두 명을 두고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23분 게데스가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가 디아카비를 넘어가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은 발렌시아는 49분 오른쪽 이강인이 공격진영에서 볼을 지킨 뒤 코헤이아에게 연결했고 코헤이아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돼 코너킥이 됐다.

50분엔 코헤이아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높이 띄워줬고 게데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머리에 맞히지 못했다.

레반테는 61분 모랄레스의 왼쪽 크로스 이후 로치나의 슈팅이 나왔지만 디아카비가 이를 막아냈다.

63분 이강인이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는 장면에서 레반테는 전방 압방게 성공한 뒤 마르티의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헛발질이 나왔다.

69분엔 모랄레스가 롱패스를 받아 침투에 성공한 뒤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실러선이 선방했지만 뒤이어 마르티가 슈팅을 시도했고 가브리엘에게 굴절돼 막혔다.

발렌시아는 73분 가메이로의 침투패스를 받은 바예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르난데스의 선방에 막혔다.

75분엔 코헤이아가 전진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잘못 맞으면서 골문을 빗겨 나갔다.

레반테는 87분 데 프루토스가 오른쪽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고 88분엔 교체 투입된 페드로 레온이 돌파 이후 슈팅 기회를 잡으려 했지만 디아카비가 커버해 이를 막았다.

경기는 레반테가 1-0으로 승리했고 발렌시아는 더비 경기에서 패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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