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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아약스서 유망주 브로비 영입…7월부터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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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이언 브로비의 영입을 발표한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구단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5)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네덜란드의 특급 유망주로 꼽히는 스트라이커 브라이언 브로비(19)를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아약스에서 뛰는 브로비가 오는 7월 1일 합류한다. 브로비는 2025년까지 4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80㎝의 키에 체격조건이 좋은 브로비에 대해서는 "선호하는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공격 라인 어느 곳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02년 2월생인 브로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아약스가 애지중지 키워온 기대주다.

하지만 브로비는 이번 여름까지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아약스를 당황하게 하더니 결국 자유계약으로 라이프치히행을 선택했다.

아약스 유스팀에서 성장해온 브로비는 지난해 10월 31일 포르튀나 시타르트와의 경기에서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데뷔전을 치러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브로비는 이번 시즌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7경기 2골 1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11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총 37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트렸다. 2018년과 2019년에는 17세 이하(U-17)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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