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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석.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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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윤석(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 5회 대회(총상금 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강윤석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강윤석은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 상금으로는 800만원을 받았다.
강윤석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데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우승으로 얻은 좋은 기운과 흐름을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이어 나가 첫 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윈터 투어 시리즈가 끝났다. 5개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된 ‘윈터투어 포인트’ 합산 결과 상위 준회원 8명에게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주고, 상위 아마추어 10명에게는 KPGA 준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2회 대회 준우승, 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윤석은 올해 윈터 투어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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