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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전직 LH 본부장, 분당 자택서 투신…LH "투기의혹 20명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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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머니투데이

(광명=뉴스1) 박지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마친 9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직원 13명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 조치하고, 이들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21.3.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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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LH 등에 따르면 LH부동산금융사업관리단 소속의 전직 본부장 A씨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에서 투신했다.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LH 측은 "사유 등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며 "이번에 투기의혹이 제기된 직원 20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LH는 이달 초 직원 13명이 3기 신도시 지정을 앞두고 지구 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투기 논란이 일었다. 지난 11일 정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7명이 추가 확인돼 20명이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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