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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통해 축구계 슈퍼스타 지각 변동이 생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통해 기존의 슈퍼스타와 신성들의 위상이 크게 바뀌었다. ’신계’로 추앙받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물러나고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와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FC포르투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지만 합계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행에 실패했다. 같은 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세비야의 경기에서는 홀란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8강에 안착했다.
1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에선 메시와 음바페가 각각 1골씩 기록하며 1-1 무승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1차전서 PSG가 4-1로 승리해, 합계스코어 5-2로 승부가 갈렸다.
호날두와 메시는 2004-2005시즌 이후 처음으로 UCL 16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무릎을 꿇으며 호날두와 메시의 희비가 엇갈린 적이 있지만 둘 다 8강에서 모습을 볼 수 없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둘과 달리 홀란드와 음바페는 각종 기록들을 쏟아내며 8강에 진출했다. 홀란드는 세이뱌와 16강 2차전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는 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20세 231일, 14경기 만에 UCL 20골 고지를 밟으며 최연소,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 역시 많은 기록을 세우며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다. 음바페는 16강 1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UCL 토너먼트 무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2차전에도 1골을 추가해 바르셀로나 상대 한 시즌 최다골(4골)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가 16강서 상대한 선수가 메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바페는 2차전 득점으로 메시가 22세 286일의 나이로 세운 최연소 UCL 25골 달성 기록을 22세 80로 앞당겼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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