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조선업 생산혁신 위한 스마트야드 전문인력 양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선박 건조 중인 조선소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중소조선연구원은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5년간 '스마트 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야드는 최적의 물류 및 선박 건조 시스템을 갖추고 선박 생산에 획기적 변화를 이루는 일련의 핵심 기술을 구현한 조선소를 말한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Data Network AI) 기반의 스마트 야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하며,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한다.

한국과학기술원, 부산대, 창원대, 울산대, 목포대 등 조선업 밀집 지역 주요 산·학·연이 참여한다.

DNA 기반의 융합형·혁신 인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생산공정 자동화, 정보기술 지능화, 생산정보 연결화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으로 특화했다고 중소조선연구원은 설명했다.

산업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역량 함양을 위한 산·학·연 프로젝트를 조선산업 현장의 스마트화 수요를 기반으로 발굴하고,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직자 대상 단기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참여 대학 간 공동 교재개발 등 다양한 연계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며,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석·박사 전문인력의 채용연계도 지원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은 "지능화, 인공지능 등 스마트 야드 교육과정에 특화된 기관이 참여해 조선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기술과 자동화, 지능화, 연결화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스마트 야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조선산업의 구조개선 및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