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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잦은 폭력·성추행"…조한선도 '학폭 의혹'…소속사 "사실무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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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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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조한선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해당 폭로글 작성자는 조한선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하며 "조한선이 1990년대 중반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잦은 폭력, 욕설 등을 했으며, 친구들에게 매점 심부름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성기를 만지라고 강요해서 그것을 거부했다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며 성추행을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면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며 "연예인 학폭 폭로가 줄을 잇는 이때가 기회인듯 싶어 드디어 키보드를 잡았다"고 폭로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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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업로드된지 3일 만인 10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와 관련해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내용을 배우 본인에게 확인했으며,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배우 조병규, 박혜수, 지수 등과 (여자)아이들 수진, 에이프릴 이나은 등 다수의 연예인들과 관련한 학교 폭력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지수는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이나은은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박혜수 주연작 KBS 2TV '디어엠'은 첫방송 일정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조한선과 관련한 폭로글까지 등장한 것.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하며 해당 폭로글이 사실이 아니라 짚었다.

이와 함께 동창의 반박 댓글도 등장했다. 조한선과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걸로 유명했다"고 짚었다. 또한 조한선의 훈련소 동기라고 주장한 또다른 누리꾼은 조한선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조한선은 2001년 CF를 통해 데뷔,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 '연리지', '마차타고 고래고래' 등과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빙의',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SBS '스토브리그'에서 임동규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마지막 출연작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미쓰리는 알고있다'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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