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청와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설에 대해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간담회에서 변 장관 경질 얘기가 나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경질에 대한 얘기를 단 한번도 한 적 없고, 여당 원내지도부도 전혀 (경질은)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2021.3.9/뉴스1 |
[the300]청와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설에 대해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간담회에서 변 장관 경질 얘기가 나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경질에 대한 얘기를 단 한번도 한 적 없고, 여당 원내지도부도 전혀 (경질은)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흔들림없는 대책 추진을 오늘도 강조했다"며 "국민의 주거권 보장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2·4 대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을 조속히 처리해달라, 당정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한 취지를 잘 해석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변 장관이 2·4 부동산 대책을 집행하는 주무장관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경질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민주당 안팎에선 이날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변 장관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한단 얘기가 나왔다. 변 장관 시절 발생한 비리이기도 하고,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변 장관 거취문제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며 "투기 관계자 발본색원, 재발방지, 공급대책 일관성 유지 등 세 가지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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