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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선수들이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스프링 시즌 ‘솔로 킬’ 부문에서 무려 6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는 이중 최고의 무력을 선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LOL e스포츠는 공식 SNS에 2021 스프링 시즌 ‘솔로 킬’ 순위를 공개했다. 순위에는 두가지 지표가 등장했다. 먼저 ‘솔로 킬’은 어시스트가 없는 단독 킬을 의미한다. ‘고립 데스’는 인게임 1500 사거리 이내에 팀원이 없는 상태에서 사망한 지표다. 9일 기준이며,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은 제외한 순위다.
젠지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는 2021 스프링 시즌 무려 19회의 ‘솔로 킬’을 기록하면서 남다른 무력을 뽐냈다. 게임당 ‘솔로 킬’은 0.56회 기록했다. 두 경기에 한번은 홀로 적을 제압하는 장면을 만들었다. 다만 김광희는 많은 ‘고립 데스’를 남기며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솔로 킬’ 순위의 톱10에는 한국 선수들이 6명이나 랭크되면서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최다 우승 지역인 한국은 우수 자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라스칼’ 김광희,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기인’ 김기인, ‘라스트’ 정영석, ‘써밋’ 박우태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정영석은 터키 리그에서 활동 중인 선수다.
‘쵸비’ 정지훈이 순위권에 있는 것은 흥미롭다. 톱10 선수 중 9명이 탑 라이너로, 미드 라이너는 정지훈이 유일하다. 특히 최근 미드 라인 메타는 ‘메이지 간 대결’이 정석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정지훈은 솔로 킬 16회를 기록하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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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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