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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유벤투스가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유벤투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FC포르투를 3-2로 꺾었다. 합산 스코어는 4-4였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유벤투스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필두로 모라타, 키에사, 아르투르, 라비오, 램지, 산드루, 보누치, 데미랄, 콰드라도, 슈체스니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유벤투스는 전반 19분에 올리베이라에게 페널티킥(PK)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초반 키에사의 멀티골로 역전에 승리했다.
2-1로 정규시간을 마친 유벤투스는 연장전에 진입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또다시 올리베이라에게 실점을 내줬다. 유벤투스는 뒤늦게 라비오의 추가골이 나왔다. 1골이 더 필요했던 유벤투스는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포르투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근 3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3년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를 영입할 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우승 청부사 호날두를 데려왔다"고 야심차게 밝혔으나 호날두 효과는 끝내 찾아볼 수 없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처음 이적해온 2018-19시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약스에 패해 탈락했다. 2019-20시즌에는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만나 탈락했다. 그리고 이번 2020-21시즌에는 8강에서 FC포르투를 넘지 못했다. 3시즌 연속 우승 후보가 아닌 팀들에게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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