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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콘텐츠 기업 리디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만타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월정액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북미에 진출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앱 인기 순위 2위에 안착했고, 최근 누적 다운로드 30만 건을 돌파했다.
리디 측은 '상수리나무 아래(Under the Oak Tree)', '마귀(Lady Devil)' 등이 북미에서 웹툰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레나 에보이 관찰 일지(Observing Elena Evoy)', '시맨틱 에러(Semantic Error)' 등도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교두보 삼아 더 많은 고객에게 'K-웹툰'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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