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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양자 대결…박형준 48% VS 김영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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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양자 대결…박형준 48% VS 김영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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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0.8% vs 민주당 29.9%
김영춘(더불어민주당·왼쪽) 박형준(국민의힘·오른쪽)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교통공사 차량사업소와 오시게 5일장을 찾아 민생을 살펴보고 있다. 김영춘·박형준 후보 제공

김영춘(더불어민주당·왼쪽) 박형준(국민의힘·오른쪽)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교통공사 차량사업소와 오시게 5일장을 찾아 민생을 살펴보고 있다. 김영춘·박형준 후보 제공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6∼7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박 후보가 48.0%, 김 후보가 32.5%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15.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이다.

기타후보는 1.6%,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4.5%, 모름·무응답은 3.4%였다.

또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이미 결정했다'는 응답이 50.9%,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7.4%였다.

지역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질문에는 59.6%가 '잘한다', 33.9%가 '못한다'고 답했다.


다만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43.6%가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했다. '여당 후보에 유리하다'는 응답자가 35.7%, 야당 후보에 유리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9.9%였다.

부산지역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0.8%, 민주당이 29.9%였다. 이외에는 국민의당 6.1%, 정의당 5.2%, 열린민주당 3.5%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1.9%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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