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조은정 기자] 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LG 류지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cej@osen.co.kr |
[OSEN=부산, 손찬익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2일부터 NC(창원), 롯데(부산)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 향상과 기량 점검을 꾀하고 있다.
7일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은 "남부 원정에 함께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신인급 선수와 군 제대 선수 등 젊은 유망주들이 많다. 1군에서 어느 만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석현(외야수)과 김주성(내야수)이 류지현 감독의 눈에 들어왔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14년 데뷔한 한석현은 지난해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9경기에 출장해 2타수 무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한 게 전부지만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 1위(.345)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 소질이 있는 선수다.
휘문고 출신 우투우타 내야수 김주성은 2017년 1군 경기에 두 차례 출장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 2차 2라운드 상위 지명을 받을 만큼 구단에서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왕 출신 한석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군 선수로서 가능성이 충분하다. 1군 투수를 상대로 자기 스윙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주성은 스카우트할 때부터 유망주였다. 군 제대 후 합류했는데 열정이 굉장히 강한 게 장점이다. 열정이 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발전적일 수 있겠다고 보고 있다.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LG는 오는 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KT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민호, 김윤식(이상 투수), 유강남(포수), 오지환, 김민성, 이상호, 김용의(이상 내야수), 김현수, 채은성, 이천웅(이상 외야수)이 합류할 예정.
류지현 감독은 "다음 주는 베스트 라인업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유지시키는 데 신경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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