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상황 살펴 가능한 한 빨리 조정"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내달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란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일정 등은 현시점에서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가토 장관은 이어 "스가 총리의 방미나 미일 정상회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살펴 가능한 한 빨리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월 스가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백악관이 이에 대한 확답을 거부했다면서 스가 총리의 방문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가 총리가 초청되면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이 백악관을 방문하게 된다. 같은 민주당 정권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백악관으로 초청한 외국 정상 역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였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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