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밀 레예스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시범경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규정 위반으로 격리되는 선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간판스타인 3루수 호세 라미레스와 외야수 프란밀 레예스가 메이저리그의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위반한 탓에 팀을 떠나 격리됐다고 밝혔다.
레예스는 지난 6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범경기를 마친 뒤 시내에서 머리를 자른 후 라미레스를 만나 실내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했다.
레예스는 팀 복귀 후 구단 전문의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가 규정 위반이 확인됐다.
레예스는 지난해에도 마스크 없이 파티에 참석했다가 규정 위반으로 격리됐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곧바로 MLB 사무국에 보고한 뒤 후속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 페드로 스트롭도 코로나19 규정 위반으로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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