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연습 중인 탬파베이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장타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차례로 쳤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또 두 번이나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시범경기 초반 세 경기를 모두 결장했던 최지만은 4일 경기부터 출전했다.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쳤고, 이날 2루타와 멀티 히트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2회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곧이어 마누엘 마르고트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에 간 최지만은 쓰쓰고 요시토모의 희생플라이에 득점했다.
최지만은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때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6회에는 중전 안타를 쳐 세 번째로 출루했고, 8회 1사 1, 2루에선 1루수 땅볼로 잡혔다.
8이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4-8로 졌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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