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레바 |
(화성=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주포 안나 라자레바가 허리 통증을 털고 경기에 정상 출전한다.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라자레바의 몸 상태는 나쁘진 않다"고 말했다.
라자라베는 지난달 2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공격을 주도하던 중 허리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했다.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던 라자레바는 결국 5세트 도중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김 감독은 "그날 근육통 비슷한 게 올라온 것 같다. 경기가 끝나고 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본인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며 "휴식 후 훈련에 참여하고 별문제 없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경기 라자레바가 본래의 컨디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이날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꺾으면 IBK기업은행은 3위로 봄 배구를 확정한다.
김 감독은 "오늘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것 같아서 순위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당연히 안다"며 "우리 것만 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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