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아내 사무실 찾은 윤석열...사퇴 사흘만에 모습 드러내

조선일보 이정구 기자
원문보기

아내 사무실 찾은 윤석열...사퇴 사흘만에 모습 드러내

속보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상증자 가처분 기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사흘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총장직에서 사퇴한 윤 전 총장은 그간 자택에 머무르며 노출을 피해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윤 전 총장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총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전시·공연기획사다. 윤 전 총장 자택과 이어진 주상복합 건물 상가에 사무실이 있다.

법조계에선 퇴직 후 별도 사무실이 없는 윤 전 총장이 이곳을 사무실로 쓰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윤 전 총장 주변 인사는 “사무실 준비는 정해진 게 없다”면서 “부인 사무실은 서울중앙지검 압수수색 이후 직원도 출근하지 않고 사실상 비어있는 상태, 프린터와 팩스는 남아있어서 사무공간을 살펴보러 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향후 계획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의 지인들은 “윤 전 총장이 사퇴의 주요 이유였던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관련해선 어떤 방식이든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