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다섯 번째…"부산시장 놓쳐선 안 돼"
2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서 변성완 예비후보(왼쪽부터),이낙연 당대표,김영춘 예비후보,박인영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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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을 찾는다. 이 대표가 공식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것은 지난 2일 이후 나흘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0분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28사단 GOP에 방문한 뒤 민주당 부산시당으로 이동, 부산시장 경선후보자인 김영춘·변성완·박인영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 결과를 지켜본다.
이 대표는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로 부산을 방문한다.
가장 최근은 지난 2일로, 이 대표는 이날 가덕도 해안로에서 열린 부산시장 선출 경선대회에 참석해 김영춘·변성완·박인영 예비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민주당은 부산 민심 몰이 카드로 내세운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를 등에 업었지만,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아울러 여전히 부산에서 야권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선출한 민주당은 서울에 이어 부산시장 경선 흥행에 불을 지피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 대표는 연설에 강한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으로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지난 2일 부산을 찾은 데 이어 4일 인천, 5일 강원 등 현장 방문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4·7 보궐선거에 대해 "선거 하나하나가 몹시 중요하다"면서도 "특히 서울, 부산시장 선거는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놓쳐서는 안 되는 크나큰 선거"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4·7 재보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대표는 오는 9일 퇴임 직후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을 김태년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대선 전초전인 이번 선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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