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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NBA 사상 최초 단 하루짜리 올스타전이 열린다.
당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올스타전을 열지 않으려 했으나,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위해 취소 결정을 뒤집고 기존 3일에 걸쳐 진행되던 행사를 하루로 축소한 것. 그럼에도 스킬 챌린지,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NBA 마니아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가 각자의 팀을 이끌고 나서는 2021 NBA 올스타전은 8일(한국 시간) 월요일 아침 8시 3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김명정 캐스터와 조현일, 박세운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팀 르브론의 주장 르브론 제임스에게 올해 경기는 자신의 17번째 올스타전이다. 서부 컨퍼런스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이 득표하며 4년 연속으로 주장 자리를 차지했다. 동부 팬 투표에서는 케빈 듀란트가 1위에 올랐다. 주장이자 통산 11번째로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얻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해 ‘듀란트 없는 듀란트 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의 일원으로 승리를 이끌고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기까지 했던 듀란트가, 르브론을 적으로 만나는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대회 일정은 단 하루로 대폭 축소됐지만 스킬 챌린지, 3점슛 콘테스트, 슬램덩크 콘테스트 등은 기존처럼 진행된다. 스킬 챌린지에는 루카 돈치치, 크리스 폴,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이 등장해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고, 3점슛 콘테스트에는 스테픈 커리,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도노반 미첼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앤퍼니 시몬스, 카시우스 스탠리, 오비 토핀 등을 만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개최가 결정된 ‘NBA 별들의 잔치’ 2021 NBA 올스타전은 오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아침 8시 30분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TV채널 스포티비2(SPOTV2),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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