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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오는 6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 4분기로 재차 연기됐다.
5일 일간 크메르 타임스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무부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한 아셈 고위관리 회의에서 정상회의 일정을 올 4분기로 재조정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위험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번 연기는 정상 회의에 참석한 아셈 리더들의 안전과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외무부는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의는 당초 지난해 11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올 6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아셈은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 간 관계 강화를 위해 1996년 출범했으며 현재 아시아 21개국과 유럽 30개국, 유럽연합(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53개 국가 및 지역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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