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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연이은 무실점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응로 이겼다.
19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델레 알리가 뒷발 힐킥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상대 수비 토비 아다라비오요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돼 승부를 갈랐다.
토트넘은 지난 26라운드 번리 전에서 4-0 완승을 거둔 이후 2연승은 물론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기록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경기 종료 후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한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구단 인터뷰에서 4위 진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우리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였고 오늘 경기는 쉽지 않았다. 우리의 특징을 보여주기 쉽지 않았지만 전반에 잘 보여줬다. 후반에는 흔들렸지만 승점 3점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제골을 넣고 추가골을 넣었다면 좋았겠지만 좋은 찬스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하지만 상대에게도 많은 기회를 내줬다. 그럼에도 무실점 경기를 해서 좋았다. 우리는 더 높은 4위 진입을 향해 가야 하고 다가오는 크리스탈 팰리스 전과 북런던 더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무실점 경기로 이기며 자신감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9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과 15일 아스널과 연달아 런던 더비 경기를 갖고 이어서 최근 부진한 아스톤빌라와 뉴캐슬을 연달아 만난다.
이 네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어덩야 하는 이유는 이어지는 일정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현재 5위 에버튼과 2연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이에 UEFA유로파리그 일정도 껴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 16강 맞대결을 갖는 토트넘은 크로아티아 원정 역시 부담이다.
토트넘이 다가오는 리그 일정에서도 달라진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무실점 경기를 유지한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2점으로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한 경기 더 치른 7위 리버풀과는 승점 1점 차이다.
토트넘은 현재 4위인 첼시와 승점 5점차에 불과하다. 12경기가 남은 프리미어리그 일정 중에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가 현실이 될지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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