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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인 배우 동하가 '학폭'(학교폭력) 폭로 3일 만에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고등학교 졸업앨범 인증과 함께 "이 학교에서 졸업을 안 했는지 김형규(동하) 본인 졸업사진이 없어서 함께 재학한 고교 졸업앨범만 인증한다"고 밝혔다.
A씨는 동하와 같은 반인 적도 없고, 친분이 있지도 않았고 폭행을 당한 장소가 학교가 아닌 외부였다고 밝혔다.
A씨는 폭행의 이유에 대해 "내가 김형규를 꼬라봤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옆에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 분이 있었는데, 내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다. 장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이었던 까닭에 두려움 못지않게 수치심도 굉장히 컸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사건 이후 학교에서 김형규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숨어다녀야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후 동하의 얼굴을 미디어에서 마주칠 때마다 피해 당시의 일이 떠올라 불쾌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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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글이 게재된 지 3일만인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것.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나 앞서 최초 폭로에 동하와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있어 향후 사태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동하는 2009년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해 SBS '쓰리 데이즈', KBS 2TV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했으며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박명석 역을 맡아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정현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장준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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