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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FC바르셀로나 수비진에 균열이 생겼다.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세비야에 3-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세비야에 0-2로 패했지만 합산 스코어 3-2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극적인 헤더골에 힘입어 연장전에 진입할 수 있었다. 연장전에서는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득점이 터져 3-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문제 발생했다.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선 피케의 무릎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는 4일 "메디컬팀의 진단 결과 피케가 오른쪽 무릎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 현재 선수단에서 제외돼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경과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8일에 오사수나와 라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1경기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5점 차로 쫓고 있는 2위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전 승리가 절실하다. 3위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이다. 언제든 2, 3위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11일에는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4로 크게 패한 바르셀로나는 PSG 원정에서 대역전극을 노려야 한다. 하지만 주축 수비수 피케가 빠지면서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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