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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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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선발 놓고 보는 西매체, '비야레알전도 공미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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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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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현재 발렌시아는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고, 강등권 팀과 승점이 5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승리가 절실하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역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4일(한국시간)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놓으며 선발 출전을 확신했다.

지난 경기와 라인업의 변화는 있다. 헤타페전에서 디아카비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기야몬이 파울리스타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공격진에는 유누스 무사 혹은 곤살로 게데스가 선발로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이강인과 선발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이지만 최근 발렌시아가 이강인 활용을 위해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윙어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절묘한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끈 뒤 선발 자리를 꿰찼다. 이 경기에서 무려 드리블만 10번을 성공시키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헤타페전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스페인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독차지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들도 이강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스페인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에게 연속적으로 기대를 줘야 한다"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요구했다.

현재 발렌시아에서 패스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카를레스 솔레르 둘 뿐이다. 그라시아 감독도 공격적으로 실마리를 만들 수 있는 선수는 이강인뿐이라는 걸 점점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번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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